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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청빈,정결,순명

2007.12.26 08:45

이성우 조회 수:561 추천:31

아시는대로 천주교 수도자들의 종신서원 서약입니다.

수도자들의 엄격[?]한 규율인가?

그리스도의 생활을 그대로 따르려는 삶의 길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청빈하기보다 더 가지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하기보다는 나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것

부끄럽다고 하기보다 엇나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혼해서 가정도 있고 아내와 자녀가 있기에 얼만큼의 소유가 필요하겠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통장 잔고와 보험을 더욱 믿음직스럽게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분의 명령은 때로 시대에 뒤떨어져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죄송한 마음.

그저 저를 향해 다그치는 마음을 그렸습니다.

.

오늘 이후 저의 기도와 고뇌

지금의 상황에서 어찌 청빈과 순명 정결의 삶을 살아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가?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아퍼서 견딜 수 없습니다.

주님! 저를 인도하옵소서.

주님을 믿음으로 저를 열어보이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온전히 따르게 하옵소서.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23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