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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급히 하나 더 퍼왔습니다.
2008.02.03 09:45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람이 믿음만으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야고보서 2, 24.
이렇게 말해야 했던 야고보 선생의 심정은 헤아려지지만,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는 발언이다.
무슨 오해야 하면, 행동이 따르지 않아도 믿음이 가능하다는 오해다.
먼저 믿음이 있고 그뒤에 행동이 따르는 게 아니다.
믿음과 행동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믿음 곧 행동이요 행동 곧 믿음이다.
그러므로, 행동이 뒤를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처음부터 '없는' 믿음이다.
죽은 믿음이 되려면 잠깐이라도 살아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주를 믿고 있는 줄로 착각한다. 그래서 주의 이름을 밤낮으로 부르며 그분의 가르침과 상관 없는 짓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기이(奇異)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야고보의 이 말은, 믿음 따로 행동 따로라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렇게 수정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람이 믿음만으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아울러,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십시오."
.....................
기도 : 주님, 말로만 당신을 따르고 말로만 이웃을 사랑하는 사기꾼만큼은 되지 않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사람으로 태어나 무슨 할 짓이 없어서 저를 속이고 세상을 속이며 산단 말입니까? 그건 정말이지 싫습니다. 제발 도와주시어, 저의 말과 삶이 하나되게 해주십시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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