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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터키 7. 아타튀르크(Atatürk)

2018.04.13 09:03

관리자 조회 수:747

2018 터키 7.

 

아타튀르크(Atatürk)

 

터키인의 아버지 아타튀르크(케말 파샤)

능묘를 지나며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 1881.3.12~1938.11.10)

 

터키를 민주공화국과 종교 자유국으로 세운, 터키 근대화의 아버지 초대 대통령 아타트루크의 능묘엘 들렸다. 

 

능묘 [陵墓] 임금이나 왕비의 무덤

 

담장 밖에서 멀리 바라 본 그의 능묘는, 

우리에게 어떤 애국적 영감을 선사한다.

 

영묘 조성 기간이 무료 13년이나 걸렸단다. 

그 이유는 나랏 돈 한 푼 안 쓰고 순전히 민간인의 기부금으로만 조성했기에, 속도가 더뎠다는 거다.

 

나는 터키와 결혼했다. 나랏일에 전심전력한 탓에 가정을 지키지 못했으나, 이혼 후에는 독신을 고수했고, 권력 세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녀를 두지 않았다. 허나, 아이들을 좋아해서 입양한 자녀를 키워냈다. 국민들에게 터키 문자를 만들어 준 터키의 세종대왕이다. 국가 경제를 염려해 대통령 궁도 짓지 않고, 청렴하게 살았다.

 

바로 오늘(2018.03.22(목))

내 조국 땅에서 들려 온 아픈 소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는 네번 째 구속 수감 되었다고 한다.

그가 수감 되면서 남긴 글 말미에

<기도한다>고 씌여 있었다.

 

기도란,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길 비는 건데, 이제후라도 그가 주의 기도를 제대로 학습했으면 한다.

 

우리가 돈으로 깔보는 동남아시아에도, 터키의 아타튀르크 같은 위대한 인물들이 적잖다.

 

자국민의 경제 형편이 마음에 아려, 태국 땅 밖에 나가 본 적이 없었다는, 사람이나 이념과 싸우지 않고 국민들의 헐벗음과 허기를 내모는 싸움만 싸웠다는, 태국의 국왕 故 푸미폰 아둔야뎃

 

“당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호 아저씨"라고 불리는, 독신으로 청렴 결백하게 살아 오늘의 통일 베트남을 역사의 유산으로 후대에 물려주고 간, 베트남 국민 영웅 故 호찌민

 

부럽다.

故 아타튀르크, 故 푸미폰 아둔야뎃, 故 호찌민

이젠 멋지게 죽어 변절한 이유도 없는 영구 멘토를 모신, 

나라와 국민들이 

한 없이 부러운 밤이다.

 

2018.03.22(목)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410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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