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0:이 아름다운 장면을
2017.06.19 06:52
2260:
"저희가 아니예요, ㅇㅇ교회예요."
파타야 야시장 좌판 앞에서
황금 과일 두리안을 무한 리필 공궤하면서
박ㅇㅇ 사모는 연신 손사래를 쳤다.
해맑게 웃으며.
그 누구를 높이자는 말이 아니다.
그 누구나 그랬었다는 말이다.
그 누구나 그리하게 될거라는 말이다.
우린 신앙공동체 일원이기에.
성도의 공동생활은 마땅히 이러해야 하기에.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사도행전 2장 44절-
그래서
우리 모두 힘들어도 있는대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여기까지 왔다는 말이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한 마당을
앞장 서 가며 깔아 준
ㅇㅇ교회와 담임 목사 부부에게
감사를 드린다.
잘못 표현하면,
오히려 그분들의 순수한 의도를 해칠까 봐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이 아름다운 장면을 그냥 묻어 버릴 수가 없어
이 주간이 지나가기 전에
용기를 내어 박수를 보낸다.
다들 진심으로 동의해 주시리라
믿는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2017.06.17(토) 밤 10: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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