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증명
2010.06.01 08:04
아침이 밝습니다
푸른 하늘에 감사하며 창가에 섰습니다
새벽기도회 시간반 개인기도를 마친 시간,
어제의 재미있었던 게임을 돌아봅니다.
리턴 매치,
목포8강 대회후 처음으로 발을 맞추어보는 시간,
서울동지방과 서울 북지방, 인천 동지방과 친선게임,
하남 종합경기장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어울렸습니다.
30분, 단게임으로 돌려가며 붙었습니다.
착한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 동지방은 늘상 함께하는 게임파트너이지요.
2골 넣고, 두골 실점했습니다. 골키퍼가 부상중인 지라 어쩔수 없는 상황,
서울 북지방은 전통의 강호인데 요즘 총체적인 난관에 봉착한 상태인지라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쭈욱 밀면서 게임하였고 2:0으로 이겼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인천동지방과의 게임이 재미있었습니다.
알려진바처럼 이팀은 전국적인 강호입니다.
2번이나 우승을 하였기에 유니폼에 별이 두개나 박혀있는 팀,
올해는 우승을 전주지방에 넘기었으나 그 포스가 대단한 팀입니다.
밀고 밀리고 팽팽한 접전속에서 긴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중반을 지나, 드디어 한방,
오늘 따라 여간 버벅였던 스트라이커, 센타포드가 오른발 강슛으로 한 골,
1:0으로 앞섰습니다.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점심식사 시간,
단장님의 쾌척으로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주곰탕, 45그릇을 쏘았습니다.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8강 실력이 분명하다.
적어도 4강은 확실하다.
어느팀과 붙어도 할만하다.
이제는 도전을 받는 처지이다.
부를 터이니 인천으로 오라 등등......
각자의 사역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되면 도전을 즐기면서 즐겁게 게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전반기의 일정을 공식적으로는 정리하면서,
과외로 축구를 즐길 참입니다.
서울중앙지방회의 축구클럽에도 이러한 기분좋은 시절이 왔습니다.
성원해주신 선후배 동역자들, 선한 마음의 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5
-
구재천
2010.06.01 10:21
-
임태석
2010.06.03 07:16
저는 다리가 아직 완쾌되지 못해서 못가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응원이라도하러 갔어야 되는데 뵐 면목이 없습니다.
곰탕이 서빙되는줄 알았으면 만나 제치고 출격했어야 됐는데...
그래도 여러 목사님들한테 축구경기소식 연락받았습니다.
중앙지방 축구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게 절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다리가 회복이 다 안되어서 못갔지만 제가 없어도 이겼다는 사실이 저의 회복을 더 슬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
그렇다고 제가 참여를 못해서 경기에 지기를 간절히 기도한 것은 아닙니다.
-
박병권
2010.06.03 09:22
아 글씨, 그대가 왔어야 되는 경기였는데 말입니다.
여유로운 승리가 아니라 신승이었답니다.
하루라도 빨리 회복되서 함께 발 맞추기를 기도합니다.
맛난 곰탕을 먹으면서 그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맛난 것 먹을 시간에 부를께요. -
샬롬
2010.06.03 11:06
총체적인 위기 .... 북지방의 축구팀의 가장큰 위기 ... 그래도 옛날의 여광을 위하여 다시한번 다빔하며 오늘의 그 치욕적인 모습을 거울 삼아 가을에 있을 8개지방 선수권대회는 우승을 목표로 심기일전합니다.
정말 중앙지방 잘합디다. 앞선의 4명 ....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북지방 담임목사로 청빙을 해서라도 데리고 오고픈 탐나는 선수들입니다.
1년전만해도 중앙지방하면 1승은 먹고 시작한다고 좋아했는데....
지금 북지방이 그모습이 됬네요. 주변에서는 축구 은퇴하고 골프하라고 주변 목사님들이 유혹하는데... 그래서 굴프셌트도 형님에게 가서 한셌트 가지고 왔는데 ... 스크린골프 한번치고는 아! 이것은 나의 길이아니다 분명히 알았습니다. 나이 60이되건 70이되건 나는 오로지 축구에 매진할 인생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박목사님 ! 70이 넘어도 우리 축구장에서 만나요. 현역으로 말입니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해서 8지방때 결슴에서 만나요. 중앙지방 화이팅, 북지방 화이팅 -
박병권
2010.06.04 10:55
선한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이 있겟고
길을 걷는 이들에게 친구들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매일을 예수 닮음과 건강목양에 고민하는 삶에 축복있기를......
총체적 난국이라 해도 금방 일어나리라 기대합니다.
운동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도모하고
창조주 하나님이 허락한 찬연한 삶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서 유쾌하게 교제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르고 사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게 현실이구만요,
넘 반갑습니다. 60-70되서도 축구하자는 이야기 말입니다.
좋아라 하고 그중 잘되는 운동이라 축구를 하고 지내는데,
현재의 소망으로는 손자들과 함께 뛰려고 하는데 이렇게 동기유발,
평소에 꾸준히 몸을 만들어서 그 나이까지 함께 뜁시다 그려,
보셨듯이 전후방의 조화가 우리팀의 강점이랍니다.
선후배들간의 우애도 좋고, 후원하는 선후배 동역자들도 우호적이고,
좋은 후배들 절대 내주고 싶지 않은 마음, 아시겠지요?
가을하늘아래 잼있게 운동하기를 기대하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9 | '고요한 밤'과 디아코니아 [4] | 관리자 | 2010.12.23 | 888 |
438 | Christmas Food Court Flash Mob, Hallelujah Chorus - 꼭 보세요^^ [1] | 관리자 | 2010.12.23 | 682 |
437 | 가을이 깊어 갑니다 [1] | 구재천 | 2010.11.25 | 668 |
436 | 펌, [1] | 김성찬 | 2010.11.13 | 709 |
435 | 성경 대역 [1] | 구재천 | 2010.10.26 | 779 |
434 | 읽고 의견 주시면 도움되겠습니다 [4] | 박원석 | 2010.10.12 | 694 |
433 | 디지탈 시대의 아픔 [1] | 샬롬 | 2010.08.27 | 753 |
432 | 종교가 달라서 ㅋ,ㅋ 스타견 신덕이 [1] | 김성찬 | 2010.08.26 | 884 |
431 | 포스트모던 시대의 세계관 | 구재천 | 2010.08.19 | 929 |
430 | 리틀중앙미션컵 유소년 축구대회 [1] | 박병권 | 2010.08.12 | 760 |
429 | 학생회 수련회 [1] | 샬롬 | 2010.08.06 | 872 |
428 | 여름성경학교 [3] | 샬롬 | 2010.07.26 | 812 |
427 | 인도말토교회건축헌금전달 [4] | 임태석 | 2010.07.19 | 894 |
426 | 정보통신부 특강 [2] | 박병권 | 2010.06.24 | 856 |
425 | 메시 드리블 [7] | 구재천 | 2010.06.18 | 1076 |
424 |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 구재천 | 2010.06.07 | 827 |
423 | 축구 드리볼 [2] | 구재천 | 2010.06.02 | 803 |
» | 강호증명 [5] | 박병권 | 2010.06.01 | 730 |
421 | 나는 왜 칼빈주의자가 아닌가 [1] | 구재천 | 2010.05.26 | 837 |
420 | 긴급공지 필독요, 바이러스(인생은 아름다워)라는 pps그림을 받았을 때 열지 말고 바로 삭제바람! | 김성찬 | 2010.05.23 | 790 |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