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예식설교 3088: 격려사 힘찬교회 10주년 선교사 파송
2019.04.29 07:51
힘찬교회(임태석 목사) 창립 10주년 및 청소년 사랑의 밥차 4년 차, 선교사 파송 축하 예배
일시 : 2019년 4월 28일 주일 오후 4시 30분
격려사
힘찬교회 창립 10주년 및 청소년 사랑의 밥차 4년 차, 선교사 파송 축하 예배에 부쳐, 축하와 함께 격려를 드리고자 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부단하게 이 땅에 작은 천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온(천국을 침노해 온) 힘찬교회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격려합니다.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살전1:2,3)
제가 십년 전, 2009.04.26(주일), 힘찬교회 설립 예배 이후 오늘까지, 힘찬교회의 공식적인 행사에 10번 째 참석하여 한 번도 빠짐 없이 설교, 축사, 격려사 등을 해왔습니다. 그 행사 가운데 청소년 사랑의 밥 차 같이 오늘까지 이어져 오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교육문화센터처럼 시도 했다가 그만 두게 된 사업도 있습니다. 그 어떤 사업이 계속 되던, 없어지던 그 성패가 문제가 아닙니다. 뭔가 부단히 힘찬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성업에 전력투구해 왔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천국을 시도때도 없이 침노해 왔다는 영적 기백이 귀하고, 값진 것입니다.
이 시대는 해산할 능력을 상실한, 불임의 시대입니다.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사37:3)
이 어려운 시기에 힘찬교회는 오늘은 선교사 파송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위 말씀 중,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증인 공동체가 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은 달리 말해, 교회를 낳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에서 안디옥교회로, 안디옥교회에서 빌립보-데살로니가-고린도-에베소-그리고 로마-유럽-아메리카-코리아로 확장의 확장을 거듭해 온 것입니다.
일개인 선교사도 하나의 교회요, 복음의 전진 기지입니다. 그것도 두 분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힘찬교회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를 축하하며, 격려합니다.
작은 힘찬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한다고, 그 누가 비웃거나 시비할는지도 모릅니다. 안디옥교회가 꽉 차고 넘쳐서 소아시아의 교회들을 세운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100% 복음화 되어 타 지역에 선교한 것 아닙니다.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될 것은, 모든 생명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바람결에 실린 민들레 홀씨는 성장을 멈춘 생명체의 자기 확장 본능입니다. 해서, 들꽃 한 송이가 나중에는 온 천지를 뒤덮고 맙니다. 이것이 성장의 완성인 확장입니다. 다시 말해 민들레 홀씨의 땅 끝까지는 성장과 확장의 적절한 자기 통제가 이룬 참 기적입니다. 끝 간 데 없는 자기 성장에만 유일한 가치가 부여되는 왜곡된 하나님 나라 건설은 그래서 온전할 수 없습니다. 아니 스스로 좌절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부'를 부풀게 하는 누룩에 주목해 봐야만 합니다. 가루 서 말 속에 넣은 누룩을 말입니다. 한 줌 누룩으로도 서 말 가루를 전부 부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인 것이다.
힘찬교회가 말씀에 의지하여, 적은 능력으로도 교회를 낳는 교회가 된 믿음의 용기를 축하하며, 부디, 그 힘찬 능력으로 더 굳세게 되어(be strong, be ye empowered)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능히 대항하는 복음의 용사(에베소서 6:10-13절)가 되길 격려합니다.
사도행전 첫 권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는 주님의 예언과 권면의 말씀을 전심전력하여 이룬 위대한 전도자 사도 바울 선생께서는,
사도행전 마지막 절을 이렇게 마치고 있습니다.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28:30,31).
그렇습니다. 부디 힘찬교회가 사도 바울 선생의 순교 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담대하게 거침없이 하나님 나라를 세계 만방에 선포하는 교회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임태석 담임목사가 앞장 선 힘찬교회가 사도행전 29장을 써내려가는 21세기 안디옥 교회가 되길 바라며, 그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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