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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축시
2015.11.22(주일)

축시祝詩 / 꿈이있는교회(박이경 목사 시무) 헌당예배에 부쳐 / 2015.11.22(주일) 오후 4시 

오라, 꿈이있는교회, 로  / 김성찬 
 
꿈이 있는 
한 처음 그 당신의 꿈이 있는
아픈 절망에 잠든 세상을 깨우는 꿈이 있는
그 꿈의 한 촉     
여기
꿈이있는교회가 있네

흑암의 먹고개(묵현(墨峴))에서 헐떡이며 유리방황하던
꿈을 잃은 영혼들이 꿈 찾은 꿈 터에서 
가뿐 꿈 함께 꾸다가 

일순 
허리가 꺾이고 밑동이 절단 된 하늘 뜻 모를 믿음의 시련에
그 꿈을 앗긴 듯 했으나
 
꿈이있는교회의 꿈의 뿌리는
세상이 절망해 무너져 내린 절명의 순간에도
한 처음 그 꿈의 시원에 맞닿아 있었기에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불꽃같은 눈동자에 의지하여    
발을 헛디디지 않았으며 
 
베데스다 못 가에 몰려 든 이들의
무너진 꿈과 깨진 삶을 이 터에서 재건하시려  
앞서 가시며 가장 선한 길을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Jehovah Jireh) 하나님의 높고 깊은 모략은     
 
단잠을 깨던 기적소리 절로 멀어져 간 자리에 
만물이 일시 잠든 순간에도 하늘 당신의 열심으로
사통팔달, 시온의 대로까지 내주셨으니   

옥 터가 흔들리고 차꼬가 절로 풀리던 바울과 실라처럼
입술에 남은 여린 찬양으로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던 출애굽 백성처럼
믿음밖에 요구하신 바 없어 가난한 믿음의 기도로 

오늘  
꿈이있는교회는 꿈을 이뤘네 
한 처음 그 당신이 꾼 꿈을
여기 먹갓(墨峴)에 꿈의 탑을 우뚝 세웠네

큰 산이라도 평지 되게 할 믿음의 탑을   
세상이 절망으로 잠근 문을 활짝 열어젖힌 소망의 탑을 
죄의 저주에서 참 자유를 주시는 보혈 그 사랑의 탑을 

굳게 내린 믿음의 뿌리로 그 꿈을 이룬, 믿음의 꿈지기 박이경 목사 
나를 내 준 사랑의 아픔, 그 사랑의 꿈지기 김화숙 사모 
소망의 인내로 그 꿈을 완수한  
한결같은 하늘소망의 꿈지기들, 꿈이있는교회 성도 제위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룬 꿈의 삼원색  
믿음·사랑·소망으로  
절망이 만성화 된 꿈 잃은 세상에  
그 꿈의 임재로   
꿈의 첨탑 된 꿈이있는교회   

다시 꿈꾸네 
꿈이있는교회는 다시 꿈을 꾸네 
다시 꾸는, 이룬 꿈보다 더 깊고, 큰 꿈을 꾸네 

꿈이있는교회만을 위한(for) 꿈을 넘어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이 
꿈이있는교회를 통해(through)  
묵현리를 넘어 열방으로, 땅 끝으로 복음이 전파 되는 꿈  

세상 모든 민족이 예수를 구원의 주로 믿고 거듭나서(The New Birth),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의 신부로서 단정하게(Holiness) 살고, 
자기 백성을 치유하시는 여호와 라파의 은혜(Divine Healing)로 영·육간에 평강을 누리며,  
다시 오실 주의 재림(the Second Coming of Christ), 그 신실한 약속에 굳게 선, 

중생·성결·신유·재림-온전한 복음(Full Gospel)을 온 세상에 전하는
복음의 빚진 자로서 아름다운 발이 되는 꿈을 꾸네  
 
오라 
꿈 있는 자여 오라  
와서 함께하면 주안에서 꾼 꿈을 반드시 이루리니
 
오라 
꿈 없는 자도 오라  
와서 함께하면 예수 이름으로 이룰 소망을 꿈꾸는 자가 되리니 
 
꿈이 있는
한 처음 그 당신의 꿈이 있는
아픈 절망에 잠든 세상을 깨우는 꿈이 있는
그 꿈의 한 촉 

오라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천하보다 귀한 그대가  
다시 하늘 소망을 꿈꾸는 영혼이 되길    
그대보다 더 간절히 바라시는   

한 처음 그 당신의
꿈 된 꿈지기

오라 
꿈이있는교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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