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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울컥하지 맙시다

2008.05.09 21:16

김성찬 조회 수:751 추천:33

고전4:3  울컥하지 맙시다            

찬송 -455장                                                                            고린도전서 4장 3절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세상 속에서 우리는 예고 없는 소낙비처럼, 타인의 비난을 들으며 살아갑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비에 젖은 종이우산처럼 마음이 찢어지곤 합니다. 매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사람들의 말 폭력 앞에 무너지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스로 경고합니다. 비난은 남을 죽이는 동시에 자신도 죽이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타인의 판단에 대해 매우 건강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판단이 그에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고 평가절하 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비난을 침소봉대해서 자신을 괴롭힙니다. 타인의 욕을 믿는 창녀처럼, 낮은 자존감으로 자신을 갉아 먹습니다. 그리고 그 비난에 스스로 동조하며 자신이 자신을 비난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타인의 비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바울사도는 자신에 대해서도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맡은 비밀이 저들의 비난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십자가의 도요, 진리였기 때문입니다. 알부자는 은행 출입문에서 차별을 받아도 주눅 들지 않습니다. 바울이 그 생명의 사역을 행하면서 받은 비방을 무시해 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비진리가 진리에게, 사망이 생명에게 거는 시비에 울컥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다 비진리 앞에서 울컥했던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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