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에서
2008.12.12 17:55
오슬로(노르웨이)에서 보내는 편지 (2008년 12월 9-13일)
주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 된 여러분들, 감람원 가족들,
저는 지금 스칸디나비아반도(Scandinavian Peninsula) 서쪽에 길게 늘어진 노르웨이에 와 있습니다. 노르웨이(Norway)의 수도 오슬로(Oslo)에서 열리고 있는 2008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식, 만찬, 그리고 축하 음악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노벨상이 12월 10일
1814년 킬 조약부터 1905년까지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동군연합 형태의 국가였습니다(De forenede Kongeriger Norge og Sverige). 1905년 노르웨이의 독립으로 연합왕국이 무너졌습니다. 1905년 노르웨이에서 독립의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자 이를 저지할 수 없음을 알게 된 연합왕국의 국왕 오스카르2세는 노르웨이의 왕권을 포기했다. 노르웨이 의회는 덴마크 국왕의 차남 카를(Carl) 공을 군주로 선출하여 호콘7세로 추대함으로써 독립된 군주국을 수립했습니다.
바이킹의 수도라고 일컫는 오슬로(Oslo)는 인구 50만 명(inhabitants)이 사는 작은 도시이나, 왕궁(Royal Palace)을 비롯한, 의사당(The Storting = the nation’s parliament), 주요 관공서, 박물관, 예술관, 중앙기차역(Central Station), 상가, 호텔 등 매우 활발한 도시입니다. 시내 중심가 카를 요한스 거리에 위치한 오슬로 대학교(Universitet)는 1811년에 설립된 명문입니다. 1930년 오슬로 북부의 블리네른 Blindern으로 대학의 대부분이 이전했습니다. 재학생이 3만 명되며, 노벨상 수상자를 4명 배출했습니다. 오슬로는 항구도시로 아름다우며(북대서양 바다), 특히 수도물을 식수로 그대로 이용할 정도로 물이 좋습니다. 샤워를 해도 뉴욕시 물처럼 매끄럽고 좋습니다.
노르웨이 전체 인구는 480만 정도 입니다. 주요 산업으로는 석유생산(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수출함), 그리고 어업(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해산물을 많이 수출)이 대표적입니다. 국민총생산량(GDP)가 벨기에 다음으로 높으며,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입니다. 환경 및 국민들의 생활의 질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사람들이 부유하며 안정되게 보이며, 83%가 태어나면서 개신교에 등록되어 세례, 입교를 받았으며, 교회생활은 별로 열심을 내지 않습니다. 이혼률, 자살률이 높은 편입니다. 노인복지, 아동복지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은퇴 후 노인들은 크루즈, 세계 여행을 주로 다닙니다.
스톡홀럼에는 노벨의 생가 및 박물관이 있는 반면에 오슬로에는 노르웨이 노벨 연구소(The Norwegian Nobel Institute, Henrik Ibsens Gate 51)가 있습니다. 올해 노벨 평화상은 핀란드 전
댓글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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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양
2008.12.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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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2008.12.13 11:41
핀란드가 스웨덴 바로 옆에 있음에도 핀란드인으로는 처음 노벨상을 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30여 년 외교와 정치 생활 을 통하여 국제평화 중개인(The peace broker)로 평판이 높습니다. 아프리카 Namibia 가 1990년에 독립하는데 공헌했으며(Helsinki Agreement), 코스보(Kosovo) 중재, 이락(Iraq), Northern Ireland사태 해결 및 인도네시아 Aceh주사태 수습,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긴 분입니다. 19개 명예박사를 받았습니다. 2005년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받은 1천만 Kroner (=1.2 million US dollar)을 2000년에 자신이 설립한 위기관리소(The Crisis Management Initiative, CMI)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위기관리소는 국제분쟁예방(international conflict prevention), 분쟁해결(conflict resolution),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지속적 안보(sustainable security)를 연구합니다. 그의 철학은 “모든 분쟁들은 해결될 수 있다” (All conflicts can be solved.)입니다.
오슬로 시내에는 곳곳에 노벨평화상 기념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겨울의 전형적인 날씨입니다. 잿빛 하늘에 영하 3-12도(화씨 26-9도)의 추위며, 곳곳에 크리스머스 추리와 장식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도시입니다. 우리가 아는 성탄절 문화(눈, 장식, 캐롤, 카드)가 주로 북유럽에서 왔기에, 여기에 오니 성탄절 기분이 물씬 풍깁니다. 온 대지가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으며, 공항에서 시대로 들어오는 길목에 눈으로 장식된 숲, 시골의 풍경은 아이오와(Iowa State)의 겨울을 연상케 합니다. 지금도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12월 9일 화요일 오후 1시에 The Norwegian Nobel Institute에서 수상자 기자회견(Press Conference)를 가졌으며, 10일(노벨의 사망한 날을 추모) 오후 1시에는 오슬로 시청(Oslo City Hall)에서 약 1시간 5분 가량의 수상식 및 수상자 연설(Nobel Lecture)가 진행되었습니다. 핀란드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고, 노르웨이 국왕, 왕비, 왕세자 및 세자비, 각료들, 의원들, 유명인사 및 초청 인사들로 만석이었습니다. 모든 내빈들은 정오까지 입장해야 하며, 12시 반 이후로는 정문이 닫히고, 12시 55분에 국왕과 수상자가 리무진에서 내리자 경찰 군악대의 팡파레가 연주되며 빨간 카펫 위로 입장했습니다. 첼로연주(Norsk folertone, J.S. Bach곡) 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The Norwegian Nobel Committee) 위원장 Ole Danbolt Mjøs(69세) 교수가 수상자를 소개한 후 바이올린 특송이 있었고, 이어서 노벨상(메달 gold medal, 상금 prize, 상장 diploma)이 국왕이 지켜 보는데서 위원장이 수여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수상자 Martti Ahtisaari대통령은 감사인사 및 노벨 연설을 하면서 “내년 초에 취임할 Barak Obama 미국 대통령 재임 첫 해를 중동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줄 것”을 주문하면서,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유엔이 힘을 합치면 세계 평화는 이뤄질 것을 주장했습니다. 기립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진촬영이 금지 됩니다. 행사장소인 오슬로 시청사(Oslo City Hall)는 오슬로 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하여 1931년에 착공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중단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1950년에 완성되었습니다. 항구에 위치하며, 2개의 탑을 가진 이 건물의 내외벽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에 의한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볼륨있고 힘찬 작품들로서, 특히 독일군 점령하의 고뇌를 표현한 것이 많아 국민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2층에는 뭉크의 <인생>이라는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본래 시청이었던 건물은 극장박물관 (The Museum of Theatre)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물 양식이 그리스-로마 형태입니다. 주요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은 종일 노벨상의 역사 및 노벨 수상 현장을 생중계해 주며, 올해 수상자와의 인터뷰 및 공적 사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시청 건너편에 위치한Grand Hôtel에서 만찬(Nobel Banquet)이 열리는데 역시 초청인사만 참석하게 됩니다. 축사와 인사말이 1시간 반정도 진행 후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Christiana Theatre 에서 공연되는 유명 가수의 show 후반부를 관람했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열광을 이룹니다. 이곳 겨울은 밤이 깁니다(오후 4시부터 어두워지기 시작, 아침 9시경에 밝기 시작함). 그래서 밤에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펼쳐 집니다. 여름은 반대로 밤이 거의 없습니다. 위도가 높은 관계로(북극과 가까움) 밤 10시까지도 어둡지 않으며 새벽 2-3시에 동이 터 오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숙면하는데 지장이 있다고 합니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점심식사 후 오침시간을 가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11일 목요일에는 시내에 있는 노벨연구소(The Norwegian Nobel Institute, Det Norske Nobelinstitutt, Henrik Ibsens gate 51, NO-0255 Oslo, Norway, (+47) 46 9691 09) 건물을 방문하여 도서실(20만권 장서)에서 노벨에 관한 자료들을 살폈고(김대중대통령의 영문 자료들이 많이 보관됨), 사무장 Mr. Dag Ulrik Kühle-Gotovac과 반갑게 인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간사 Torill Johansen(이 연구소에서 수십년 일함)의 안내로 3층에 있는 노벨위원회 방에 들어가니 1901년부터 역대 수상자들의 사진(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수상자로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김), 노벨상 사본 전시된 것과,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이 연구소의 건너편에 미국 대사관이 있고, 시내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왕궁(The Royal Palace in Slottsparken)에 들려 살펴보고 정면에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하얀 눈이 내리는 대지를 걸으며(때때로 미끄러움) Oslo University 도서실과 캠퍼스를 방문 후, 국회의사당 (The Parliament)앞에 있는 TGI FRiDAY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는 13불 정도 합니다. 음료수 합쳐서 15불 지불했습니다.
시청 뒤로 가니 항구가 나옵니다. 올해 개관한 Opera House가 현대식 건축의 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항구에는 가까이부터 멀리 가는 배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크루즈, 쾌속정이 있어 스톡홀럼과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배로 갑니다(밤 배를 타면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 또 성탄절 장식품을 파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Julemarked라고 부릅니다. 성탄절 분위기가 풍성합니다. 맞은 편에 있는 Nobel Peace Center(2005년에 개관, 1877년부터 Railway station을 개조)에 들려서 자료 전시를 보려고 했는데 마침 노벨 수상자와 초청된 인사들의 리셉션이 곧 시작되어 정문에서 사진만 찍고 나와야 했습니다. 1299년에 지어졌다는 Akershus Fortress Medieval castle이 큰 교회의 모습처럼 눈이 확 들어옵니다. 시내 구경을 하면서 백화점에 들러 다리가 아파서 쉬고 있는데 전통 복장을 한 직원이 귤을 먹으라고 주어서 4개나 먹으니 갈증이 해소됩니다. 다시 Oslo Spektrum 앞에 있는 Raddison Hotel로 가서 로비에서 휴식하면서 음악회를 기다리는 손님들과 담화를 합니다.
규정에 따라 음악회 입장은 30분 전에 완료됩니다. 7시 15분 정도 입장하여 지정석을 찾아 앉으니 노벨 수상자와 왕태자석과 가까운 자리였습니다. 7시 50분에 수상자 가족, 왕세자 및 세자비의 입장 후 저녁 8시 정각에 노벨평화상 축하 음악회(Nobel Peace Prize Concert)가 시내 중심 상가에 위치한(Central Station근처) Oslo Spektrum(좌석 8500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티켓은 미리 예매해야 했습니다($105 – 250 사이). 좌석은 빈자리 없이 만석입니다. 모든 진행은 영어로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영어를 학교에서 배우기에 잘 합니다. 2차 대전 전에는 독일어, 화란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사람들의 언어가 비슷하여 의사소통이 잘 되며 2공용어로 영어를 잘 구사합니다. 길을 물어보거나 택시 및 버스기사, 가게 등 어떤 사람도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음악회 사회는 유명배우 Michael Crain과 Scarlette Johansson이 하며, 반주는 Norway Broadcasting Orchestra 및 각 팀들의 전용 밴드입니다. 주로 Rock music, pop song, violin, 남성4중창으로 하며 노벨 수상자의 감사인사가 있은 후 유명가수 Diana Ross 의 열정적인 노래로 온 관중이 기립하여 음악에 동참을 하고 방송 어린이 합창단으로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중간 휴식 25분을 포함하여 3시간 정도 진행되어 밤 11시에 마쳤습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돌아와서 오늘까지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지금 새벽시간입니다.
노르웨이는 아이스랜드(Iceland뉴욕에서 이곳에 올 때 경유함, 수도: Reykjavik)는 유럽연합(EC)에 가입하지 않고, 이곳에서는 유로 대신이 미국 달러를 선호합니다. 세계 금융 위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음악회에서 옆에 앉으신 노신자 부부(유대인 어머니에서 낳음)는 은퇴를 하고 세계 여러 곳을 관광하고 다닌다고 하면서 노르웨이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스웨덴 경기는 나빠졌다고 합니다. 유럽 어디나 그렇지만 노르웨이 물가가 비싼데 놀랍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약 58km 택시로 오는데 $ 120을 내야 했습니다. 돌아갈 때는 기차를 이용하려고 합니다(요금: $ 25). McDonalds, Burger King도 파는데 미국에서 $5-8 정도가 이곳에서는 $ 11-14 정도입니다. 모든 물가의 시세가 이 정도 입니다.
9백여 년 전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도시 오슬로(950년 설립)는 여름철이나 해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겨울철에도 늘 젊고 패기 있는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때는 8세기 이후로 바이킹의 활동이 두드러져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피요르드의 북쪽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씨는 12월 9일 섭씨 영하 12도 – 영하 6도, 12월 10일 영하 11도(최고 영하 7도)이다. 그러나 모스크바에서 느낀 아주 차가운 바람(귀를 얼게 함)은 없습니다. 노르웨이는 어디가든 자연의 미가 있어 아름답습니다. 바다, 바위, 항구도시, 산천초목, 등
타 유럽국가들의 수도와는 달리 시골과 같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면적의 3/4이 삼림과 전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과 겨울 내내 수영과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드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시차는 미국 동부와 6시간 빠르다(미국 동부시간 + 6시간). 환율은 $ 1.00 = 7.4 Kronor (NOK)이며 대부분 가게에서 미국 달러와 유로를 받습니다.
바이킹(Viking = Norseman, Northman이라고도 함)은 스칸디나비아의 해양전사들이었습니다. 9~11세기에 유럽의 광범위한 지역을 습격하고 식민지로 만들어 유럽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출신인 이교도 전사들은 자국의 과잉인구 문제와 이방인들의 상대적 무력함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쳐 약탈행동을 더욱 일삼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내에 바이킹 박물관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단지 해적으로만 알고 있던 고정관념이 깨어지고 게르만 선조의 역사와 문화를 잘 소개 받았습니다.
*** 바이킹선이 전시되어 있는 바이킹 박물관(Vikinghuset) *** 1929년 개관
오슬로의 피오르에서 발견된 오세베르그호, 고크스타호, 투네호등 3척의 바이킹선을 복원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중 가장 크고 우아한 오세베르그호는 9세기초에 건조된 것으로 35명의 노젓는 사람과 돛을 이용해 항해하였다. 오세비르그호에서는 각종 장식품과 부엌용품과 가구류가 발견되었으며 50년 정도 사용된 후 오사 여왕의 관으로 사용되었다. 9세기에 만들어진 고크스타호는 32명의 노젓는 사람과 돛으로 항해한 전형적인 바이킹 선으로 12두의 말과 6두의 개, 짐승머리로 장식된 침대, 3척의 보트 등이 발견되었다. 투네호는 배밑바닥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대부분 부패된 채 발견됐는데 원거리 항해용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이며, 배들의 이름은 발견된 지명을 따서 붙여졌다.
바이킹 (Viking)은 대략 800년에서 1050년 사이 활약한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해양 상인들을 일컫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제어에서는 비킹이라 발음합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북동쪽 해안 각지에 정착, 약탈, 무역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일반에는 해적 또는 전사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평화적인 정착과 무역 활동도 하였습니다. 흔히 바이킹들이 활약하던 바이킹 시대의 스칸디나비아인들을 통틀어 "바이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넓은 의미에서 학술적으로 써야 할 정확한 용어는 노르드인 (Norsemen) 입니다. "바이킹"의 어원은 확실치 않지만 "작은 만" "후미"를 뜻하는 고대 노르드어의 "vík"에 접미사 "-ing"이 붙은 데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작은 만의 거주자", 특히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의 카테가트 만 쪽 비켄 (Viken) 지역의 거주자라는 뜻입니다. "비킹르(vikingr)"라는 단어는 스칸디나비아에 남겨진 룬 문자로 새겨진 금석문에 많이 발견됩니다. 하지만 이 단어가 처음 나타나는 곳은 6세기 또는 7세기의 고대 영어 (앵글로색슨어) 시 "위드시스(Widsith)"입니다. 때문에 또 하나의 설은 고대 영어의 "wíc" 즉 "무역도시"("마을"을 뜻하는 라틴어의 "vic"에서 유래)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떠나다"라는 뜻의 "avviker"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바다로 나간 이들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스웨덴의 작가 얀 기유(Jan Guillou)에 의하면 바이킹이라는 말을 긍정적 의미로 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에리크 구스타프 예이예르(Erik Gustaf Geijer)가〈바이킹(The Viking)〉이라는 시를 쓰면서부터였답니다. 오늘날 바이킹을 용감하고 호전적인 해양 전사로 생각하는 것은 당시의 정치적 이유와 관련이 깊습니다. 즉 1809년 스웨덴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600년간 스웨덴 영토였던 핀란드를 잃자 이를 회복할 자신감을 북돋기 위해 용감하고 영화로운 과거 역사를 창조할 필요가 있던 것입니다. 예이예르가 회원으로 있던 예타회 (Geatish Society)라는 단체는 용맹스런 바이킹 역사 창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역시 예타회 회원이었던 작가 에사이아스 텡네르(Esaias Tegnér)는 사가문학 작품〈프리티오프 사가Frithiofs Saga〉를 근대적으로 개작해 북유럽과 영국, 독일에서 큰 인기를 얻어 바이킹에 대한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이킹 시대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철기시대 후기를 이르는 명칭으로 사용됩니다. 동슬라브 지역(현재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과 비잔티움 제국에서는 바이킹들을 바랑기아인 (Varangians)으로 불렀습니다. 이 명칭은 고대 노르드어의 "베링야르(Væringjar)"의 라틴어식 표현입니다. 비잔티움 황제의 노르드인 근위병들을 바랑기아 근위대라고 불렀습니다. 또 지역에 따라 데인족 (Danes), 노르만족(Normans), 게르마니아족 (Germanians)이라고도 합니다. 오늘날의 바이킹들의 후예는 아이슬란드인, 노르웨이인, 덴마크인, 스웨덴인, 페로인 등입니다.
바이킹의 무역 활동이 활발했다는 것은 헤데뷔 (Hedeby)와 같은 큰 무역 도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헤데뷔는 프랑크 왕국과의 국경지대에 위치하여 1050년경 노르웨이인들 사이의 내분으로 파괴될 때까지 문화의 십자로 역할을 했습니다.
최초의 바이킹 약탈에 대한 기록은 앵글로 색슨 전기에 나오는데 789년 포틀랜드(Portland)가 습격당했다는 기록입니다. 좀더 확실한 기록은 793년 잉글랜드 동쪽 해안의 린디스판(Lindisfarne)에 있는 수도원이 약탈당했다는 기록입니다(보통 이를 최초의 바이킹 약탈 기록으로 거론한다). 그 후 200년간 유럽사는 바이킹과 그들의 약탈에 대한 기록으로 점철되었습니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해안이 바이킹의 영향권에 들어갔으며 잉글랜드 영토의 태반이 바이킹(데인족) 지배하에 들어갔습니다. 바이킹들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강을 거슬러 올라갔으며 발트해 연안,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를 장악하였습니다. 지중해와 동쪽 카스피 해에까지 바이킹 습격이 있었습니다.
바이킹이 건설한 도시로는 잉글랜드의 요르비크(현 York),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아일랜드의 더블린 등이 있습니다. 덴마크 출신 바이킹들은 프리슬란트, 프랑스, 잉글랜드 남쪽에 진출했습니다. 1013-1016년에는 크누트대왕이 잉글랜드 왕위에 있었습니다. 스웨덴 출신 바이킹들은 동쪽 발트족과 슬라브족의 땅(오늘날의 발트 해 연안,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루리크가 최초의 슬라브 국가를 건설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강을 따라 흑해, 콘스탄티노폴리스(현재 Istanbul), 비잔틴 제국에까지 진출하였습니다.
노르웨이 출신 바이킹들은 주로 북서쪽과 서쪽으로 향해 페로 제도, 셰틀랜드 제도, 오크니 제도, 아일랜드, 영국북부와 아이슬랜드에 진출하였습니다. 아일랜드와 영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인도거나 거주자가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노르웨이인들은 그곳에 정착하였습니다. 붉은 에이리크는 Greenland를 발견하여 정착이 이루어졌습니다. 1000년경에는 비아르니 헤리올프손(Bjarni Herjólfsson)이 북미를 발견하였습니다. 붉은 에이리크의 아들 레이프 에이릭손과 토르핀 칼세프니(Þórfinnur Karlsefni)가 그린랜드로부터 정착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들은 발견한 땅을 빈랜드 (Vinland)라고 불렀습니다. 뉴펀들랜드섬 북쪽 반도에 있는 랑스오메도즈 근처에 소규모 정착촌이 시작되었지만 원주민들과의 마찰과 기후 변화로 몇 해 이상은 지속되지 못하였습니다. 랑스오메도즈의 고고학 유적지는 현재 유엔지정 세계문화 유산입니다.
바이킹의 해외 진출이 최고점에 달했을 때 북반구가 수백 년 동안 유난히 추워지게 된 소(小)빙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린랜드의 식민지는 몇 백 년을 못 가고 몰락했으며 바이킹의 서부 진출도 멈추었고 바이킹의 고향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2) 노르웨이 민족 박물관 (Norsk Folkemuseum)] 1894년 개관
1894년에 설립된 노르웨이 최대의 야외 박물관입니다. 광대한 부지에는 노르웨이 각지에서 모아온 전통적인 목조가옥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들 가옥은 건물뿐만 아니라 실내의 가구와 집기까지 동시대의 것이므로, 중세에서 근세에 이르는 노르웨이인의 생활과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3) 북극탐험과 남극탐험에 사용된 프람(Fram) 호 박물관(Polar Ship Museum)1936년 개관
1893~96년 사이, 난센 F.NNSEN이 북극 탐험을 떠날 때 사용한 프람 호를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이 배는 그 후 1910~ 12년의 아문센 R. Amunsen의 남극 탐험에도 사용되어, 영국의 스콧보다 1개월 앞서 극지에 도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4) 뗏목형태의 콘티키 호를 전시한 콘티키 박물관(Kon-Tiki Museum) 1950년 개관
콘티키(Kon-Tiki)는 노르웨이의 인류학자 헤이에르다르(Thor Heyerdahl)이 자신의 이론을 실제로 검증해 보이기 위해 남미 페루에서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 권역까지 타고 항해한 배 이름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 지역의 원주민들은 남미지역 원주민들이 먼 옛날 이곳에 표류해온 사람들이다'라는 자신의 인류학 이론을 확신했습니다. 그는 그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고대 잉카시대 뗏목 제작 형태로 만든 콘티키 호를 타고 1947년 4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8,000km를 표류한 끝에 동 폴리네시아(Eastern Polynesia)의 투어모투 섬(Tuamotu Island)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이 콘티키 호의 복제품을 보관, 전시한 곳이 콘티키 박물관(Kon-Tiki Museum)인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콘티키(Kon-Tiki) 호에서 착안하여 회사이름을 지은 여행사가 있는데 유명한 콘티키(contiki) 여행사입니다. 콘티키 여행사는 영국 Trafalgar 계열의 다국적 관광회사로 다국적 배낭여행, 코치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5)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화가 뭉크 미술관 1963년 개관
뭉크 미술관(Munch Mesuem)은 1863년에 태어나 1944년에 사망한 노르웨이 더 나아가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관했습니다. 뭉크의 사후 그는 그가 소장하고 있던 1,200점의 그림과 4,500여점의 데생, 18,000여점의 인쇄물, 6개의 조각 작품 등을 조건없이 오슬로 시에 기증했고, 오슬로 시는 1946년 뭉크 미술관을 개관하기로 결정하고, 1951년 박물관 건축공모전을 열어 당선작으로 공사를 시작해 뭉크 탄생 100주년이 되는 1963년 5월 29일에 일반인에게 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뭉크 미술관은 뭉크의 작품과 편지, 저서 등 2만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중 500여점 만이 상설 전시관에서 볼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 전시해 계속해서 몇 번이고 이곳을 방문하고 싶게 만듭니다.
뭉크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남동생과 누이의 죽음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는데, 그 당시에 느꼈던 쓸쓸함과 염세주의적인 성향이 그의 작품들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1885년 프랑스로 떠난 뭉크는 프랑스 화단, 처음에는 인상파 화가들, 다음으로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영향을 받은 작품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리와 베를린에서 생활한 1892년과 1908년 동안 그는 동판화(에칭), 석판화, 목판화 작품으로 유명해 졌습니다. 1910년 노르웨이로 돌아와 1944년 6월 23일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그림을 그리며 생활했습니다. 이때의 작품에는 자연에 대한 관심과 이전보다는 덜 염세적인 밝은 색상의 작품들을 그려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에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시내 어느 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Tøyen 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20번을 타고 뭉크 미술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The Munch Museum Tøyengata 53 PO Box 2812 Tøyen N-0608 OSLO
불안한 선으로 "비명"(Scream)이란 작품이 담긴 그림엽서를 구입합니다.
6) 조각공원 (Vigeland Park)
조각 작품의 천재인 구스타브 비켈란트(Vigeland Adolf Gustav 1869~1946)이 40 여년간 땀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200여점의 화강암 작품과 수많은 청동작품들로 조성되어 있는 Vigelandparken (Vigeland Sculpture Park)이 내 숙소에서 5정거장 거리에 있다.최고의 걸작품인 모노리스(Monolith)가 우뚝 서 있다. 모노리스란 원래 “하나의 돌(통돌)”이라는 뜻인데 17m의 화강암에 121명의 남녀가 뒤엉킨 채 조각되어 있는 작품으로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투쟁 ,희망과 슬픔을 농축시켜 인생에서 낙오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하여 정상을 차지하려는 원초적인 감정상태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도 하고,위의 작고 수직으로 서 있는 사람으로부터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몸집이 커지고 수평을 이루는 자세를 통해 갓난아이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노인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한다. 하얀 눈이 덮힌 공원에 노인들이 개와 산책하는 한가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금요일은 종일 박물관을 다니느라고 발도 아프고, 피곤하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grocery에 들러 컵라면과 스낵을 구입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처음 우리 구미에 맞는 컵라면(맛은 약간 다르지만)을 먹는 맛은 일품입니다. 저녁식사로 대신합니다. 내일 미국으로 돌아갈 짐을 정리하고 모처럼 푹 쉬었습니다.
자정에 일어나 다음 주간(월-수요일) 시애틀-타코마 지역 목사회에서 행할 강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새벽에
주안에서, 살롬
오슬로에서
윤목사 드림 -
윤사무엘
2008.12.14 13:03
강목사님,
글을 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의 글 끝부분은 다음과 같이 마칩니다
새벽에 잠이 들어 3시간 반 정도 쉬고 8시 40분에 기상하여 조반을 들고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Key를 반납하고 31번 버스로 시내 Central Station까지 타고 가서 Express Train to Airport(10:05)을 탑니다. KTX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55km를 가는데 22분만에 도착한다. 주변에 설경이 아름답다. 아침에도 싸락눈이 내린다. 기온은 -1도 이니 그리 춥지 않습니다. 공항에 있는 chapel을 방문하여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이 나라에 예배(스칸디나비아 학파로 유명)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진정한 복음이 자라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천국의 노벨상을 타게 하옵소서.
SAS(Scandinavian Airline Services)에서 check in 합니다. 이 비행기는 Stockholm, Sweden으로 향합니다(11:55 – 12: 50). 스톡홀럼에 도착하니 더 춥습니다. 영하 9도인데 눈은 다 녹았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잠시 공항에서 쉬고 계속 Reykjavik, Iceland를 거쳐 New York으로 향합니다. 비행기에서 강의 준비하며 휴식을 잘 합니다, 이번 여정의 길을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미국으로 입국합니다. 제 시간에 잘 도착하여 아내가 공항에 나와 반갑게 만나 함께 귀가했습니다.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밤에
주안에서, 살롬
집에 도착하여
윤목사 드림
-
김성찬
2008.12.14 23:29
그 저력이 무섭습니다.
제일 큰 북이, 동서남북이라고 하던데,
그 큰 북도 윤목사님의 손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볼리비아에서, 모스크바에서, 노르웨이에서 보내 온, 귀한 선교보고서 들이 신선하고, 웅장한 감동과 자극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감사드리며, 격려를 보냅니다.
간간이 좋은 사진도, 우리 홈피 기록사진란에 올려 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람원 세계 선교회의 비전을 온전히 이루시길 기도 드립니다.
-
오해춘
2008.12.15 00:12
초교파적이고 포괄적인 목회사역에 존경합니다.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글로벌선교사역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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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목사님 영혼일기 읽으며 "기네..." 했는데
목사님 선교일지를 읽으면서
러시아와 더불어 북유럽의 세계사 열전을 대하는 듯 합니다.
잘 알지 못했던 세계를 접하고
귀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대하니 오늘밤은 복된 날입니다.
귀한 크리스마스에 행복하십시요.
일전에 목사님 홈피 방문해서
사진 한 묶음 전달해 드린 강목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