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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세상을 구원하리니 ?

2007.11.21 16:27

박병권 조회 수:1151 추천:66

이명박씨의 얘기와 삼성이야기가 온 나라를 덮고 있다.
우리시대 성공과 출세의 아이콘인 두가지의 주제어가 뒤섞여서 넘쳐나고 있다.
사적으로는 부를 이룬 그들이 공적인 영역인 권력과 명예를 마저 가지려는 일들을 자세히 알게되었다
가만히 생각하니 그들의 주군은 "돈"인가 싶다.
돈을 향한 열성과 전방위적인 집념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절한다.
청와대 검찰 금융감독원 국세청 언론 대학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촉수는 수없이 펼쳐있다.
위장전입, 각종 투기위협 의혹, 자녀 위장취업과 탈세, 거짓말의 의혹에 이르기까지 이명박씨의
삶의 이력또한 가진자들의 끝없는 확대욕구를 잘 보여준다.
삼성이 거대한 비리와 불법을 저지르고도 끄떡대지 않는 배경에 "경제"라는 주술이 있다.
돈에 대하여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 '국민'을 주군으로 섬기겠다고 나서는 배경에도 경제라는 주술이 있다.
사람들은 외친다 "경제가 세상을 구원하리니"......
오랜 가난, 분단현실의 구조악 가운데서 한강의 기적은 경제숭배를 만들어왔다.
가난한 시골출신의 한 남자의 성공스토리는 그러한 경제적삶의 업 그레이드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의 대표주자로서 인식되었다.
경제라는 (실상 돈이라는) 거대한 실체안에서 뱀처럼 잘 대처한 삼성은 제국이 되었다.  권좌의 중심인 청와대의 사람중에 대한민국을 삼성공화국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건 과장이 아니다.
거짓말과 불법과 비리에 관련되어 있어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논리가 이명박씨를 지금 버티게 하는 힘이다.  사회구성원들 대 부분이 경제동물로 살아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들은 이말을 주문처럼 외우고 산다.
"경제가 우리를 구원하리니"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에게 물었다 생각해보자.
꿈이 뭐니 ? 라고 물으면 "부자" "씨이오"라고 대답한단다.
양심에 따라 법을 지켜 상호존중의 삶을 살면서 사랑과 우정의 삶을 가꾸는 인간본연의 가치에 근거한 품목은 동화책속의 주제였다고 생각하게 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는 추락이다.  인간의 추락이고 사회의 추락이다.
경제는 인간과 관계를 위한 수단이다.
인간이 인간다워지고 사회가 사회다워지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였다. 하나님과 물질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는 것이라고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진리가 우리를 구원한다.
예수가 오늘 여기에 나에게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