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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양지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위로와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애석하게도, 우리는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할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아픈 것은 교회가 사회의 걱정거리가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오늘 주일부터 당분간 주일 집합예배를 가정예배로 대체합니다. 재택 근무하듯, 집에서 주님과 교제하는 일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08월 16일 주일 예배 순서입니다.
찬송 : 276장(통), 510장(새) 하나님의 진리등대
​1절
하나님의 진리등대 길이길이 빛나니
우리들도 등대되어 주의사랑 비추세
2절
죄의 밤은 깊어가고 성난물결 설렌다
어디 불빛없는 가고 찾는 무리많구나
3절
너의 등불 돋우어라 거친 바다비춰라
빛을 찾아 헤매는이 생명선에 건져라
후렴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어 살리세
설교
제목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나눔으로 섬기자
본문 : 고린도후서 8장 14,15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고린도후서 8장 14,15절)
지난주일 아침, 이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빌 게이츠 "코로나백신 3500원 미만 되도록 빈곤국 지원할 것" 저는 무릎을 쳤습니다. 그래 이게 복음이다. 아래 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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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코로나19 백신이 회당 3달러(약 3500원) 미만에 공급되도록 빈곤국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유통을 위해 1억5000만 달러(1783억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재단은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세럼연구소(SI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이르면 내년부터 중하위 경제국가 92곳에 1억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3달러 미만(3,500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게이츠는 이날 본인의 SNS에 "세계는 대유행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 과학과 혁신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가난한 나라에도 해결책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면 이 같은 실수를 피할 수 있다"고 썼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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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코로나19 같은 사태를 벗어 날 인류의 지혜는, 가진 자가 자기 가진 것을 가난한 자와 나누는 자선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의 길은 <나눔으로 섬김>에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교회도 나눔으로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교회가 이끌고 있는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더조이유니언 선교회에 보내 온, 어느 목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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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조이유니언의 사역을 볼 때마다, 늘 생각나는 성경구절 하나가 있거든요.
고린도후서 1장 6절인데요,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오늘을 이겨낼 힘을 주는 일 같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오늘도 묵묵히 믿음 위에 서 있을 수 있는 힘을 주는 일 같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오늘도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일에 응원을 해주는 일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제 주변을 돌아보면 위로가 필요하고,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목회자는 너무 많거든요. 하지만, 위로를 주는 목회자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혜성같이 등장한 위로자가 있었으니!
그분들이 바로 양지교회 김성찬 목사님이 앞장 선, ‘더조이유니언’ 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분들도 위로를 받으셔야할 분들이시더라구요... 제가 그 때 느낀 것이 있었는데...이 사역이 넉넉해서 하시는 것... 아니구나...이 사역이 뭔가가 넘쳐서 하시는 것... 아니구나...이 사역이 할 만해서 하시는 것... 아니구나... 다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누군가는 맡아야 할 사명이기에...
그래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넉넉한 이들의 손을 빌리지 아니하시고, 풍족한 이들의 남는 것으로 일하지 아니하시고, 한 소년의 오병이어처럼, 더조이유니언의 헌신을 기뻐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선배 목사님들의 헌신을 보며 함께 동역하는 저희가 큰 위로를 얻습니다. 그리고 오늘을 견뎌낼 힘을 얻습니다.
좋은 목회의 본을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는 더조이유니언의 사역을 통해, 바울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거두었던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위로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더조이유니언을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둥지교회 최현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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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양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위의 간증처럼 우리교회 성도들이 더조이유니언 선교회를 통해서 나눔으로 섬기는 사역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어려운 때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오늘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로 돌린 것도, 세상의 빛인 교회가 앞장서서 전염병 확산을 막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사회의 지탄을 받는 단체여서는 안 됩니다. 비록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가 이웃과 사회를 나눔으로 섬기면, 주께서 우리의 삶을 신령하고 진정한 예배로 받아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힘이 들고 어렵지만, 서로 기도로 격려하며, 찬송하며 갑시다.
고 김옥선 집사님의 천국환송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기도와 부조로 도우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동서 남수영 장로의 장례절차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합니다. 폭염 주의하시고, 주님의 위로, 보호하심을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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