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상에서 경제를 사랑하는 방법들

2008.10.31 11:28

고성은 조회 수:913 추천:59

경제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요즘같이 경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 이상하다.

 

그런데 경제사랑학이라는 주제를 생각해 보았다.

 

경제라는 말이 우선일까? 사랑학이라는 말이 우선일까? 사랑학이라는 말이 우선인것 같다.

저자는 왜 경제를 사랑하는 학문을 이야기 하고 있을까?

경제는 학문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경제를 분석하고 비판하고 이리저리 짜르고 찌르고 쪼갠다. 그리고 그것을 결과물로 나타낸다. 그러기에 진정한 경제를 사랑한다는 말은 아닌것 같다.






 

저자는 경제를 사랑학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경제 그 자체를 바라본다.

마치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조건을 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보고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 책은 경제분석을 위해 도표나 차트, 학문적인 방법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아주 일상적인 우리의 삶 속에서 그것을 경제와 연관하여 바라본다.

 

그 속에서 우리가 바라보지 못한, 경제학으로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이것이 바로 경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두툼한 경제학 책보다는 거리의 풍경에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1장에서는 저자는 만화, 막차전철, 커피숍, 호텔, 잡담, 간판, 번화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서

 

이 시대의 경제적 상황을 풀이해 주고 있다.

 

그것이 일반 세상속에서 경제를 풀어가는 저자의 모습이다.

 

생각하지 못한 견해들을 일상생활속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 주고 있다.

2장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경제를 풀이한다.

 

남성형회사와 여성형회사의 모습을 통해 경제를 바라보고 영업부의 모습이나

 

회사의 도산이 경쟁사에 이익이 된다는 것 등을 이야기한다. 

 

또 수재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감각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3장은 신문 및 잡지를 읽는 방법을 말하는 데

 

이것이 지식의 창고임을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하는지, Why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장은 경제에 있어서 취미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그냥하는 것이 아니라 취미는 사람답게 사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고

 

이것이 경제의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5장은 가정경제에 대해 말해주는 데 가정이 경제의 본고장임을 강조하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경제사랑학은 일반적인 학문으로 경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을 통해서 경제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생각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다.

 

경제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생활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보고 경제를 짐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 딸이 표지를 보고 좋아했다.

 

표지의 하트가 스티커인줄 알고 계속 뜯을려고 한다.

 

오늘은 하트 스티커를 하나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