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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위대했다.

산정호수조차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메마른 소식을

말끔하게 지워버린 늦은 비로

7월은 위대했다.

 

8월 첫날

밤에 중랑천을 걸었다.

감사로 위대한 7월을 콸콸 노래하고 있었다.

 

국내외 정세가 위기국면에 처한 상황 속에서도

세찬 비의 소리로 이 강토에 임하신 하나님

그 은총에 힘입어 새 기운을 얻은 

해방의 달 8월이 문을 화알~짝 열었다.

 

IMF 시기를 견뎌내게 했던 박세리의 맨발 투혼처럼

온 국민을 흠씬 적신 하늘 위로 

정통 트롯 가수 송가인의 <끝내 이기리라>

는 역전 인생 그녀의 힘찬 대국민 격려 송이 

티비에서 울려나고 있다.

 

복된 8월이 시작됐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한•일전 승리의 달이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다.

 

만세 만세 만만세,다!!

 

<굳건하게 서자, 민족이여!!>

 

2019.08.01(목) 오후11:44분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