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9: 11시간 압수수색
2019.09.30 22:42
슬픈 역사가 말한다.
프롤레타리아 혁명proletarian revolution
에 가담한
부르조아지 [bourgeoisie]는
끝내
그 출신 성분 때문에 숙청을 당하게
된다.
우리들이
강냉이 죽도 못 먹었던 때,
니는 하얀 이밥을 먹지 않았음 둥.
날래, 피나게,
자아 비판(자진) 하라우.
작금
조국에게 등돌리며,
그 가족들의 지문이 사라질 강도로
지독한 자아 비판을 강요하는 세력들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그와 그 자녀들까지 깡그리 짓밟는 이유는,
그가 강남 좌파,라는데에
기인한다.
출신 성분대로 살지 못한 죄다.
예를 들면,
토착 왜구 류석춘처럼 살지 못한 죄다.
국회에서 면책특권 내세우며
국민의 법무부장관을 피의자로 부르고,
사람 앞에 세워놓고,
집단으로 등돌리는 유치찬란한 짓거리를 일삼는
토착 왜구 세력들은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물건들이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연좌제가 사라진 대명 천지에
한 가족을
이근안 식 고문으로
무려 11시간(내 숨이 넘어가려고 한다)
사그리 숨통을 끊으려드는
X검의 조직 안위를 위한 만행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내 눈에서도 눈물이
난다.
같이 자식키우는 아비로서.
내 눈에서 불나게 한
어느 인간에게
나는
그럴 권한이 있는 의장이었지만,
연좌제 법을 내세워 복수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는 이 말씀을 감히 넘어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신명기 24:16)
2019.09.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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