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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까이 하는 자

2013.10.30 09:19

박원석 조회 수:2218 추천:85

 지금 우리교회는 레위기서로 아침을 보냅니다. 참 어렵게 느끼지만 

하나님은 또 다시 새롭게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오늘 말씀은 누구나 아는 말씀이지만 오늘 날 교회 안에 다른 불이 많음에 대한 생각을 나게 합니다.

 

30일레10장1절-7절

 

제    목 :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심요절 : 3절

 

중심사상 :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신다.

 

내용요약 : 1-7절 :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께서 명하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할 때 불이 그들을 삼키매 죽은지라 모세가 이 일을

                           수습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시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시행되도

                           록 한다.


묵상과 적용

 

1-7절 : 다른 불을 담아

 

이제 율법에 의하여 세워진 아론과 그의 아들이 제사를 집례하고  회막을 돌보도록 본연의 임무에 들어갔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에 다른 불을 담아 하나님 앞에 분향하였다.


그때에 레10:2에서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는 당시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아론도 모세도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는 아론의 두 아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명령대로 시행되지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즉 자기들의 마음대로 다른 불 즉 회막 안의 불을 사용하지 아니하였다. 출30:9에서 성소의 불을 켜고 향을 사를 때에 다른 향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한 말씀의 명하신대로 지켜지지 아니하였다.


그 결과 불이 하나님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죽게 되었다. 이에 모세는 레10:3에서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라고 아론에게 알려준다.


즉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고 자기들의 마음대로 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실시키는 안타가운 일을 일어나게 하였다. 아론은 모세의 말을 듣고 할 말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것을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모세는 아론의 삼촌 웃시엘의 두 아들을 불러서 시신을 수숩하도록 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레10:6-7에서 알려 준다. 이는 이스라엘이 슬플 때에 나타내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너희들까지 죽음을 면하도록 하고 하나님의 진노가 회중에 까지 미치는 것을 면하게 될 것을 알린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이 일을 슬퍼하도록 하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7절에서 여호와의 관유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있은 즉 회막 문에 나가면 죽음을 당하게 되므로 나가서는 안됨을 드러낸다. 이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제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하나님의 거룩하게 하심을 훼손하는 일은 다른 불을 가지고 분향하는 것이 제사장이 회막 문을 나서는 일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음을 드러내신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대로 즉 자기의 의나 자기의 뜻과 생각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은 아님을 드러낸다.


여화와 관유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이요 오늘 우리에게 복음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요 말씀이며 아들 예수님의 보혈로만이 우리의 죄를 속량하도록 하심이다.


다른 어떤 것은 안된다.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러한 다른 불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또 말씀 맡은 자들이 말씀 밖에 나가는 예가 대단히 많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을 변형시켜 자기의 뜻대로 전하고 세속화시키고 말씀을 바꾸어 증거함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말씀을 주시고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의지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도록 하셨거늘 자신의 뜻과 자신의 방법으로 말씀을 전하거나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사는 것이 바로 다른 불을 바침이요 회막문을 나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아버지 하나님 ! 저로 하여금 결코 다른 불을 전하지 않게 하시고 회막문을 나서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 다른 사상과 다른 교훈과 복음을 변형시켜 전하거나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에 합당하게 살지 못하는 일은 결코 없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며 예수님만을 나타내게 하사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사역으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불을 가져오는 일에서 벗어 나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으로 사는 것이요 회막 문 즉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도 오직 예수님으로 그리고 말씀으로 사는 것인 줄 알게 되었나이다.

 

결코 주님의도움이 없이는 안되는 일임을 깨닫고 구하옵나니 오늘도 눈과 입과 귀를 통해 시선이 예수님에게 집중되게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