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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6: 시/하임이

2021.11.20 21:49

관리자 조회 수:6

4196

하임이

 

설레는 맘으로 뛰어갔다가

그리움 가득 안고 돌아와

꿈결 속을 함께 노닐다가

눈뜨면 어른대는 배냇웃음으로

다시 통근열차 놓치지 않으려 뜀박질하게 하는

 

나날이 더욱 새론 경이로움으로

품에 안기는 날마다  

파릇한 새봄 

 

2021.11.18(목)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