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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2: 명예보다 은총을

2021.08.12 09:23

관리자 조회 수:9

4072

말복(末伏)이다.

마지막에라도 말씀 앞에 엎드리자.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고후 2:17)”들과 같은 일이 아니다. 잠언 22장 1절을 이렇게 윤문화 해 보고 싶다. 이렇게 말씀이 절로 변개(?) 되어 내 심령에 파고 들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

 

<많은 재물, 은이나 금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명예보다 은총을 택할 것이니라.>

 

명예에도 자기 의가 깃들어 있음을 부인할 길이 없다. 은총만이 자기 의가 깃들지 않은 명예다. 은총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그렇다. 자연을 폐기하지 않고 완성하는 신의 사랑이다. 나를 폐기하지 않고 완성해 주는 은총. 초자연 은총, 생명 은총, 도움 은총에 기대는 말복이 되자.

 

이에 대한 모범을 보여라,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 마땅한 참 가르침이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내 늙어도 내게서 떠나지 않는 

당신들이 산 청빈과 받아누린 은총을 

 

2021.08.1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