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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5: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021.09.22 21:05

관리자 조회 수:8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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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목사) 이야기 

 

제목 : 교회 개척 사모 격려

후원 대상 : 황윤지 사모(토브교회 류종찬 목사)

일시 : 2021.09.12(주일)

후원금 : 일금 50만 원

 

교회 부흥이 정체 된 시기에, 더군다나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작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이 횡행한 시기에, 상가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 부부를 대하는 일은 많이 힘들고, 불편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오늘 개척 예배가 있었다. 보다 젊은 날 죽으러 가는 심정으로 아프리카 선교에 투신했던 류종찬 목사와 황윤지 사모는 오늘 해외 선교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교회 개척을 했다. 

 

맘이 짠하다. 함께 했던 분들도 한결 같은 마음이었다. 월세 150만 원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염려는, 우리의 믿음이 작아서 만이 아니다. 작금 개척 교회의 교회 유지 현실이 결코 녹록치 않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알면서도 복음 전파의 첨병이 되길 마다하지 않는 개척자의 교회 설립 의지를 우리는 축하하며, 격려했다. 반 무릎으로. 

 

우리 더조이유니언에서는 그동안 개척 교회 사모님들에게 적은 물질로 격려를 해왔다. 오늘도 황윤지 사모와 어린 자녀들과 식사라도 한끼하시라고 소정의 격려금을 더조이유니언 회원들의 이름으로 전해 드렸다.

 

만날 내가 후원금을 전해 온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 총무 박이경 목사님께서 전달해 주시라고 부탁 드렸는데, 예배 시간에 나를 불러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다시 나섰다. 앞으로는 임원들이 돌아가면서 이 일을 대행하리라 재다짐한다. 오른 손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일이란 참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금쪽 같은 후원금을 보내주고 계시는 더조이유니언 후원 회원 제위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