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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1 : 이스라엘 7

2019.12.01 13:20

관리자 조회 수:10

사행천(蛇行川 ; meandering stream) 이스라엘 7

경외와 구별짓기 현장에서

정통파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 몸을 떤다.

경외-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몸으로 표현한다.
구별짓기-기도 처소도 엄격하게 남녀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막13:2)

80%가 돌밭인 유대 땅 예루살렘에서
돌이 재앙이요, 원수인 땅에서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재앙을 극복하려 몸부림치는 예술 돌탑,
인공 유산 돌탑 하나 남김 없이 돌밭 되게해 버리신다는
구세주의 저주란,
구족을 멸해 버리는 영적 헤렘(완전 진멸)이 아니라면 그 무엇이겠는가?

무서웠을 거다.
그 저주를 선만들은 이천 년 동안 혹독하게 받아왔다.
안다-체험적으로 안다.
저들은
알기에 무섭다.
그 재앙에 대한 기억으로
하여, 오늘도
그 후예들은 두려워 떨며 기도하고, 구별된 삶을 살려 몸부림치고
있다.

어디 저들 뿐이랴,

대 사도 바울 선생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 말과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라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여(고전2:4,5)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고전2:3)며,

복음 전도를 하는 순간에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며(고전2:1),
하나님 경외로 두려움에 <심히> 떨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의 구원을 이루라(빌2:12)
구원의 현재성을 망각하지 말자.

내 파리한 영혼이여 

2019.11.04(월) 기브온 산지, 나비 사무엘 산당 정통파 유대인 기도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