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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0:빛고을 광주행

2023.05.25 08:52

관리자 조회 수:48

4980빛고을 광주행 

 

오전 7시 39분,
빛고을 광주행 열차다.
세상은 이 고을의 그늘, 끔찍했던 과거의 상처만 기억하지, 빛 되어 가는 오늘 강인한 자기 치유력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원한 보다 더 큰 포용력으로 세상을 보듬어 안으려는 노력도 물론 알지 못한다.
불러주셔서, 빛고을나눔교회(노용찬 목사 시무)에 설교를 하러 간다.
빛고을나눔교회,라는 교회명이 영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렇다. 빛그늘이 아니라, 빛고을이다. 이 고을이 받은 환난은 온 세상이 알고 있다. 그러나 그 환난의 참 위로였을 하나님의 위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하나님 당신은 죽어 버렸나,라는 탄식이 하늘을 찌르던 그 참혹했던 오월에도 믿음을 배반할 수 없었던 근거. 이 고을이 환난 중에 받은 하나님의 위로로, 이웃을 위로하는 사명, 환난 중에 나누어 먹던 주먹밥 그 피어린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빛고을나눔교회로 향하는 내 가슴이 설렌다.
불러주신 이유는 순적한 세대교체와 더조이유니언 나눔 사역에 간섭하신 하나님의 모사에 대한 서로 간의 경험을 나누어 보자는 데 있다.
배우러 간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간다.
2023.05.21(주일)
연락하고 싶은 분들이 있지만, 숫기가 없어서 그냥 내려간다. 아임 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