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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5: 시국 기도회?

2020.02.27 14:00

관리자 조회 수:3

하필 이 때에, 기도회를...골방 기도나 할 것이지 ㅉ,ㅉ. 거창하게, 말씀과 순명,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한국교회 대표 목사라고 자칭(참칭)하는 이들이, “분노의 영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는 자신의 영에 사로 잡힌 그 화두를 너,에게 전가시키며, 한국 사회를 더 분노케 하고 있다. 과연 저들이 한국 사회에 복음적 해답을 제시할 균형잡힌 영감을 소유한 이들인가? 동의할 수 없다. 웃기는 것은, 이 사회의 극단적 갈등 구조에 뼛속까지 함몰 된 저들이 외려 상호 신경 날카로운 이 시점에 초초갈등을 부추기는 신탁(?)을 무분별하게 쏟아내고 있다. 기도회를 빙자하여, 10인 10색 가짜 유튜버처럼 자신들의 주의주장을 백가쟁명식으로 토해내고 있다. 더 가관인 것은, 말씀과 순명,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들)가 특정 정파 메시아연 하는 가증스런 연출을 서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습적, 상투적 선거운동원들. 때려쳐라, 코로나19로 주일 예배 성수조차 걱정해야할 시기에, 무슨 잡화 디스플레이 같은 기도회로, 니들 사두개적 욕망을 채우려 드는가? 니들도 니들이 겉으로 디스하는 광화문 전광훈 류에 다름아니다. 가짜인 그럴듯한 이미지로 우아하게 포장을 했어도, 그 본심은 동일하다. 세상이 속지 않는다. 니들만 참 기도자가 아니고, 니들만 애국자가 아니다. 정 기도하고 싶으면, 재를 뒤집어쓰고 홀로 골방에서 기도해라. 무슨 국가조찬기도회 같은 신물나는 기도짓거리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할 말이 세상 두기에 부족할 지경이나, 니들과 말 섞기 싫어서 대충 줄인다. 신천지 예배당만 폐쇄될 리 없으니, 니들 기도회 여기서 멈춰라. 공권력에 의해 강제 해산 당하기 전에. 2020.02.21(금) 열 받은 오후 10:4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