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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1: 씨뿌리는 자의 절규

2019.03.17 09:34

관리자 조회 수:2

씨 뿌릴 밭이 없어

종자 개량을 포기했다는

농군의 탄식을 

듣는다

 

옥토는커녕, 돌짝밭조차 없어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영농 현실에 

마음이 가시밭이라는 절규를

듣는다

 

그 탄식과 그 절규가 

씨알 되어

옥토인 내 마음밭에 떨어진다

 

백 배의 열매를 맺을 기세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그리스도의 수난은

품을 새끼가 없는 암탉의 날개에서

잉태 되었나니*

 

이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무정란 된 예루살렘으로 인해

메시아의 수난은 

수난에 수난을 이어가고 있으니

 

2019.03.14(목) 오후11:34

다시 사순절이다-이천 십구 번째.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품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아 품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눅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