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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삶의 일부이고, 비도 일상의 일부가된,

예서제서 생의종언을 알리는 초침이째각째각,

오십여일이나 계속되는 역대급 장마와폭우에,

완전한 인간이 되고픈, 완벽한 나날을 맞고픈,

완전과 완벽을 희구한, 불완전,불완벽한 나날,

 

오늘은 폭우에, 어제는 땡볕에, 

몸살난 지구촌, 혼미한 신혼신,

 

더위를 이겨내지 못한 시베리아처럼,

체질이 변한다는 세기의 종말을득한,

이상 고온 현상화 되어 버린 내 체질,

 

그 40일보다 더 긴 50여 일 째 계속 되는 홍수에

이제 기도의 인내, 그 송진과 역청도 바닥 난, 

신판 노아의 방주에서

까마귀 기둘리듯, 만날 일기 예보만 들여다 보다가,

‘Ad Fontes'-‘원래의 글자로 되돌아가자’며,

문득, 당신의 말삼으로 돌아가, 편다.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고 완전하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살전5:23)

내일의 일기 예보에는 없는,

그날에

 

폭우속

이아침 2020.08.11(화)

 

묵상중

살전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너희를 기쁘게 하시리라!!

이 구호를 실행하려면,

일상적 삶에서 더욱더 하나님의 현재하심에 일치하게 행동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미 와 계시는, 허나 도둑처럼 오신/오시는 하나님의 현재.

 

유비무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로 하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씁시다.(7)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다.(11)

-여러분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13)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 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14)

 

<말기지말에 처한 남 장로와 김 집사님의 신혼신神魂身을 지켜주소서. 대상포진 극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 회장을 속히 회복시켜 주소서. 수해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복구할 힘을 허하소서. ... 미처 내 맘이 가닿지 뭇한, 내 손이 짧아 내밀지 못한 아우에게 당신의 편팔로 그 신혼신을 붙들어 주소서. 코로나19에서 우리 교회를 보호해 주소서. 홍수와 전염병에 봉제 인형처럼 영감을 잃고, 맥없이 떠내려가는 우리네 소떼도 건져내 주소서.

 

빗물 먹은 축대처럼 예고된 붕괴로 죄더미에 압사 당할 가능성이 오늘 비올 확률 80%보다 더 높은 내 죄악의 수위를, 내내 감안하여 주소서. 폭우에 떠밀려 내려가며 속절 없이 생사를 오가는 부침을 거듭하다가 영 익사할 수도 있을 것만 같은 내 신혼신을 구원해 주소서. 전지전능하시기에 외려 미동도 아니하시는, 우리 눈에는 당신의 직무유기 같은 그 무기력한 전지전능에 그래도 기대어 구하옵나니, 내 뜻대로 마옵소서, 당신에 대해서는 더 오래 참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도 내 당신, 홀로 그윽하신 주여>

 

그 어떤 처지나 형편에서도,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폭우 속에서도,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예언이 아니라, 망언을 신봉하고 있사오니...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여러 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십시오.(16~22) 

 

그리하면, 당신의/나의 신혼신을 흠이 없고, 완전하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날까지.

현생에서도 내일의 영생을 맛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나의 신혼신神魂身이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복락을 누리는 영생이(로마서6:23)기 때문입니다.

 

아멘아멘!!

 

데살로니가전서 5장 [표준새번역]

 

1  형제자매 여러분, 그 때와 시기를 두고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2  주님의 날이 밤에 도둑처럼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3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고 말할 그 때에, 아기를 밴 여인에게 해산의 진통이 오는 것과 같이, 갑자기 멸망이 그들에게 닥칠 것이니, 그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4  그러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므로, 그 날이 여러분에게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5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요,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면서, 정신을 차립시다. 

7  잠자는 사람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사람들도 밤에 취합니다. 

8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로 하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씁시다. 

9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노하심에 이르도록 정하여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도록 정하여 놓으셨습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은, 우리가 깨어 있든지 자고 있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 

 

12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알아보십시오. 

13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 사랑으로 그들을 극진히 존경하십시오. 여러분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14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 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 

15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19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20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21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22  여러 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십시오. 

 

23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고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24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니, 이 일을 또한 이루실 것입니다. 

 

25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26  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자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27  나는 주님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명합니다. 모든 형제자매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십시오.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2020.08.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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