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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2: 다시 바벨론 유수?

2023.01.21 10:24

관리자 조회 수:48

4792

 

뒷감당 못할 윤의 핵 무장론에 수구 언론들이 입을 다물고 있다. 핵 버튼 누를 자격도 없으면서, 무책임한 허언으로 국제적 비웃음을 사고 있는, 저 우매에 대해, 이 땅의 기득권 레거시 미디어 언론은 도통 말이 없다. 만일 문 정권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난리 블루스를 쳐댔을 언론들이 아닌가? 

 

바벨론에 맞서야 한다는 거짓 신탁으로 유대 민족을 속인 선지자 하나냐 같다.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유다가 바벨론과 친밀한 동맹 관계를 맺으라 권고한 예레미야의 목에 매인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렸다.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으셨으니,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들이 이 년 안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늘어놓으며, 예레미야를 곤경에 빠뜨렸다. 

 

그러나 바벨론을 통한 유대의 연단을 계획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냐가 예레미야 선지자의 목에서 꺾어버린 나무 멍에에 비견할 수 없이 견고한 쇠 멍에로 대체해 채워 버리셨다.  

 

이웃들과 친밀한 동맹 관계를 맺어야 할 보다 긴박한 시기가 아닌가? 살얼음판을 딛고 선 형국이 아닌가? 그런데 전략, 전술도 없이 취중무천자[醉中無天子] 식 도발을 일삼으려 드는 윤의 입이 두렵기 그지없다. 그 목에 쇠 멍에가 채워질 날이 머잖은 듯하다. 아니, 그가 대표인 불행한 한반도가 말이다.  

 

낮은 포복 예레미야의 호소와 눈물이 먹혀들지 않는 이 땅.  

바벨론 유수가 우리의 내일일까?

 

2023.01.1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