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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5: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69

2023.01.21 10:27

관리자 조회 수:52

4795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69

 

177~93(23-8~24)

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 목사) 이야기

 

제목 : LA 새마음 장로교회(이태근 목사 시무) 후원 설 명절 떡값 나누기

대상 : 목회자 열여섯 가정(각각 현금 20만 원+쌀 20kg 한 부대)

후원금 : US $3,480(한화 4,250,912원)+229,088=4,480,000원

일시 : 2023.01.20(금)

 

엊그제 낯선 번호가 떴다. 내 목소리가 더 낭랑해졌다.  한참 수소문해서 나를 찾게 되었다고 하셨다. LA 새마음 장로교회 이태근 목사님께서 신년 헌금을 이웃 사랑 헌금으로 쓰는데, 금년에는 우리 더조이유니언 선교회로 보내주겠다는 전언이었다. 지난달에 게재된 우리 더조이유니언 선교회에 대한 국민일보 기사를 보셨단다. 어제 아침에 메일을 확인했다.

 

“김성찬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LA에서 새마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태근 목사입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는 신년 감사 헌금을 이웃 사랑을 위해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4일 국민일보 [서로를 도와 함께 가는 목회 - 더조이유니언 5년의 기록]을 보고 부족하나마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목사님께 연락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교회는 사이즈가 작은 교회이기에 이번에 $3000 정도를 섬기고자 합니다.(후략).”

 

오늘 2023년 1월 20일(금) 오후 3시 17분 미화 3,480불이 입금 됐다. 한화로 4,250,912원이다. 단 단위까지 모아서 보내주셨다. 다 내주신 선교 후원금이다.

 

미국 동포 성도님들께서 보내오신 이 금쪽같은 물질. 이 후원금은 광야의 만나 같은 물질이다. 허니, 보다 다수의 적합한 대상에게, 따끈따근할 때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후원금이 입금된 시점이 마침 설 명절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다. 그랬다. 광야의 만나는 하루라도 더 묵혀 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즉각 나누어야 했다.  

 

그리고 우리 더조이유니언 선교회는 물질을 가급적 쌓아두려고 하지 않기에, 즉각 집행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당연하게 지역별로 나누는 설 명절 후원금으로 선용하는 것이 미국 동포들의 뜻에 맞는 시의적절한 일이라 여겨 다음과 같이 집행하게 됐다.

 

나누는 방식은 직전에 강동지역 목회자 다섯 가정을 후원한 방식을 취했다. 전국적으로 몇 개 지역을 선정하여, 그곳에 계신 우리 회원 목회자에게 그 지역 목회자를 선정해 그분들이 후원행사를 해주시는 방식이다.  

 

이번에는 한 가정 당 현금 20만 원과 20kg 쌀 1부대를 드리기로 했다. 총 소요 예산은 한 가정 당 현금 20만 원+쌀 20kg 약 8만 원=28만원. 15 가정X28만 원=4,200,000원이다.

 

LA 새마음 장로교회에서 보내준 후원금 3,480불, 한화로 약 4,250,912원으로 너끈히 충당이 된다. 그러나 남은 50,912원까지도 후원에 사용하고자, 최근에 의정부 신만교 원로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찬조금 30만 원을 보태서, 우리 운영위원께서 특별히 후원해 달라고 부탁한 서울 지역 목회자 1분을 추가했다. (또한 전북 완주군 삼례 전병윤 목사께서도 목회자 한 가정 후원을 해주셨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엘에이 새마음교회 성도님들께서 보내주신 후원금 4,250,912원을 단 1원도 남김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목회자 가정 설 명절 떡값으로 선용하게 됐다. 감사하다. 

 

대상 지역과 대상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가. 대상 지역 세 곳 – 경기 시흥, 전북 삼례, 충북 월악 지역.

나. 대상 지역 별 각각 다섯 가정 씩.

 

1. 직전에 약속한 대로 감리교 소속 우리 후원 회원이신 김윤환 목사님께서 추천한 경기 시흥 지역 목회자 5가정. 

 

2. 더조이유니언 후원 교회 전북 삼례 삼례교회 전병윤 목사님께서 추천한 삼례 지역 5교회 목회자 가정.

 

3. 충북 제천 월악교회 이철남 목사님께서 추천한 월악 지역 5교회 목회자 가정.  

 

이상 세 지역, 15가정을 선정 후원했다.(다음엔 타 지역으로 골고루)

 

다. 세 지역에서 피후원자를 추천해 주시고, 직접 후원 사역을 맡아 수고해 주신 세 분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