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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6: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70

2023.01.22 22:25

관리자 조회 수:47

4796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70
모든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의해 주셔서 이번 사역 무난히 완수하게 됐습니다. 경기 시흥, 전북 삼례, 충북 월악 세 지역에서 수고해 주신 우리 회원 목사님들의 순발력이 대단했습니다.
어제 집행을 해야 하는데 오전을 넘기면서도 통장에 선교후원금이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제 미리 설 명절 떡값 나눔 후원에 도움을 주실 세 지역 담당 목사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오후 2시 11분에 농협은행 도봉지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해외 송금이 접수됐는데, 절차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가까운 농협에 가서 ‘고객 확인 의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운 농협을 찾아갔더니, 농협은행이 따로 있다며 농협은행 청량리 지점을 소개해 줬습니다. 청량리 지점으로 가서 절차를 밟는데, 오늘 중에 출금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면서, 불법 해외 자금 추적 때문 모든 외환 거래자들의 신상을 털고(ㅋ) 있다고 했습니다. 매년, 아니 3년에 한 번 하는 건데, 나는 처음이라서 생경했습니다.
해외에서 송금되어 온 돈이 무슨 목적으로 보내온 거냐? 묻더니, 선교 후원금이며, 오늘 중 집행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 담당 여직원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다른 대기 고객 안 받고, 최대한 빨리 도봉지점으로 해당 서류를 보내주겠다며, 나를 다독(ㅋ)였습니다. 아마도 우리네 기독 신자였던가 봅니다. 이내 서류를 만들어 팩스로 보내면서, 도봉지점 담당자를 소개해 줘서 그분에게 신속 처리를 부탁했더니, 도봉지점 외환 담당자인 그분도 이 건부터 먼저 처리하겠노라고 답했습니다.
농협은행 청량리 지점을 나와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어제 오후 3시 17분에 핸드폰 문자로 무려 4,250,192원(미화 3,480불)이 입금된 걸 확인했습니다. 할렐루야. 그제 미리 세 곳 담당 목사님께 피후원자를 선정해 주시라고 부탁드렸고, 다음날이 토요일이고, 주일이 바로 코앞이라서, 금요일인 당일에 송금해 드리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 여겨서 맘 졸였는데, 주께서 막판에 개입하셔서 마감 시간 직전에 엘에이 새마음 교회 성도들의 소중한 뜻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경기 시흥 김윤환 목사님, 전북 삼례,전병윤 목사님, 충북 월악 이철남 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네 상호 협력이 매끄러웠고, 신속했으며, 자기 희생적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이음줄이 된다는 게 이리도 신나는 일이었네요. 꾸벅! 평안한 저녁되세요. 감사드립니다^^(월악 이철남).” 삼례 전병윤 목사님께서 개인적으로 목회자 한 가정에 떡값을 나누어주셨고, 김윤환 목사님께서는 사진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더조이유니언 지역장이십니다. ㅋ
“목사님, 미흡한 성금을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섬겨주셔서 고맙습니다.(New Heart Presbyterian Church 1101 Elden Ave. Los Angeles, CA 90006 이태근).”
이처럼, 그 언약 아래 더조이유니언의 유기적 목회자 서로 돌봄 사역이 주 안에서 더욱더 순적하게 진행 되리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우리 서로에게 박수를
2023.1.21(토) 감사드립니다. 김성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