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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묘(辛卯)년에 태어났다. 육신이 세상에 나왔다.
1975년 을묘(乙卯)년 10월 30날 밤, 기도 중 병든 육신이 말씀으로 치유함을 받았다는 큰 확신을 얻어,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겠다는 서원을 주께 드렸었다. 영적 출가 선언이었다.
오늘은 2023년 계묘(癸卯)년 정월 초하루다. 금년에는 영육 간의 조화를 이루는 신비를 맛보길 원한다. 하나님의 성전인 내 육신이 하루 또 하루 더한 성육신의 신비를 맛보고, 누리면서, 온전한 성화(聖化; Sanctification)를 이루어 가는 생명과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해주시길 기도한다. 동시에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그 고통에 감응하는 통각을 잃지 않는 통점이길 소원한다.
끔찍한 세월이 아니라
깜찍한 세월이 되리라
믿으며,
2023.01.22(주일)
계묘(癸卯)년 정월 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