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682  

축사
황경석 원로 장로 추대 예식(예장 합동 금천소망교회)
2022.10.22(토) 오전 11시
저는 황경석 원로 장로와 죽마고우요, 막역지우입니다. 이 시간 외우 황경석 장로의 원로 추대 예식에서 축사를 하게 된 감격이 매우 큽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신앙 안에서 함께 곱게 나이 들어가는 행복에 겹습니다. 축사를 올립니다.
먼저, 한 가정에서 살아생전에 두 분의 원로 장로를 배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천 년 교회 역사상 한 가족, 같은 교회에서 살아생전에 원로 장로를 두 분 배출한 경우가 극히 드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버님 황 금자 호자 원로 장로님의 아들 황경석 장로가 오늘 아버님을 이어 같은 금천소망교회에서 원로 장로로 추대된 이 사건은, 가문의 영광이요, 45주년 금천소망교회 역사에 기억될 특별한 예식이며, 하늘나라에 기록될 영광스러운 사건입니다.
이는 은총입니다. 은총, 하늘 은총!! 이 은총은 장수의 복을 받은 은총이요, 땅의 기름진 복을 받은 은총이며, 무엇보다도 대를 이어 신앙을 계승한 하늘 피택을 받은 은총입니다. 이 특별한 은총을 하늘 아버지께 받아, 그 은총을 은총 되게 한, 두 분 원로 장로님과 윤 채자 녀자 명예 권사님과 배혜민 권사님 그리고 대의 대를 이어 믿음을 이어가는 황순갑 집사와 가족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둘, 황경석 장로가 오늘 원로 장로로 추대 받게 된 영광을 축하드립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한 교회에서 아버님 장로님과 함께 장로로 시무해 온 것 자체가 남다른 고충이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위치에 있었기에, 황경석 원로 장로께서는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자기를 위하여, 온 양 떼를 위하여, 매사에 삼가며, 부단히 자기를 쳐 주께 복종하며,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펴 온 줄로 압니다.
그런 그가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 그 무엇보다 금천소망교회 성도님들께서 자신을 위해 쏟아부어주신 기도와 격려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추대 받아야 할 자리가 아니라, 미력한 나를 장로로 받들어 섬겨준 자신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금천소망교회 교우들이 받아야할 추대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는 역으로, 황경석 원로 장로를 통해 흘러내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나눔으로 섬기는 부요하신 그리스도의 자원한 가난을 금천소망교회 성도들이 맛 본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로 장로 추대 공동 의회에서 100%에 가까운 득표를 한 것이 그 단적인 증거입니다. 그는 그의 벗들에게도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황경석 원로 장로는 나눔으로 섬기는 리더십이 보다 더 요청 되는 이 시대에 진정으로 모범이 되는 지도자입니다. 이같이 귀한 원로 장로를 모시게 된 금천소망교회 성도들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셋, 황경석 장로가 원로로 추대 받기에 합당한 말씀의 사람임에 축하를 드립니다.
원로 장로 카카오톡 문패에 적힌 그의 좌우명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감사>
<그래서 감사>가 아닙니다.
그는 말씀의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쳐왔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말씀의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말씀 성취 4단계를 이루어 가는 사람입니다. 말씀 성취의 4단계는 말씀의 앎(Knowing the Word), 말씀의 해석(Interpreting the Word), 말씀의 생활화(Living the Word), 말씀의 행동화(Doing the Word) 단계입니다.
그 누구나처럼 움푹진푹했을 그의 신앙 여정을 통해 그는 이제 말씀의 앎이나, 해석을 넘어 말씀의 생활화와 행동화 단계에 이른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감사> 그래, 이게 진정한 감사야! 이게 황 장로야!! 그렇습니다. <그래도 감사>라는 황경석 원로 장로의 신앙고백은 구호나 깃발이 아니라 실천과 능력입니다. 동의합니다. 제 몸이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황경석 장로가 원로 장로가 되었다는 말은 그가 <그래서 감사>를 뛰어 넘어 <그래도 감사>하는 신앙의 고봉에 올라섰다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황경석 장로는 원로로 추대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앙적 성취, 영적 성숙을 이룬 분이라는 말입니다. 이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가문의 영광, 교회의 자랑, 성도의 모범, 신앙의 완숙을 이룬 황경석 장로의 원로 추대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3:18b).” 할렐루야, 아멘!! 축하합니다.
2022.10.22(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