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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6:1 심판 주

2011.05.17 08:40

김성찬 조회 수:3356 추천:112

계 6:1 심판 주

2011.05.17(Tues.)

심판 주

계 6:1/찬송/ 94(통) 96(새)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1절)


어린 양이 두루마리의 인을 떼십니다. 어린 양이 역사책의 인을 떼신다는 말은 일곱 봉인에 담긴 심판을 시작하신다는 말입니다. 그 심판은 인류에게 있어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은 6장에서 18장까지 장차 있을 대환란의 기사가 나옵니다. 그 내용은 일곱 인의 재앙(6:1-8:1), 일곱 나팔의 재앙(8:2-14:20), 일곱 대접의 재앙(15:1-18:24) 등입니다. 심판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분의 주권적인 지배 하에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보좌, 거기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중심은 아버지의 보좌 옆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서 1장에서 촛대 사이에 계신 것처럼(“촛대 사이에 인자(人子) 같은 이가(계1:13a).”), 그 심판의 중심에 인자가 계십니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1a).”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심 서서 이제 인을 친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그 인을 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고전1:24b)"이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의 표지인 일곱 뿔과 일곱 눈을 지니신 분(계5:6)이십니다. 심판 주로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어린 양이십니다. 거문고와 향(계5:8)은 성도들의 찬양과 순교자의 기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성도들의 찬양에 화답하시며, 심판을 호소하는 순교자들의 간구를 외면치 아니하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참된 심판자이십니다.


묵상/ 두루마리의 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심판 주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신앙인으로서 겪는 핍박과 고난 속에서 인내하며 참된 심판 주를 고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