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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그 때에 걸맞는 양식을

2008.04.10 11:12

김성찬 조회 수:3360 추천:79

엊그제 밤 8시 161분

소유즈호를 타고, 이소연양이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가가린이 인류 첫 우주유영을 하면서,

지구는 푸른 별이라 했다지요.

 

그후, 연이어 나아 간 우주인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지구는 하나다.

 

이제, 달 나라에서도 자급자족이 가능한 첨단과학의 시대입니다.

달나라의 흙을 800도로 가열하면 물이 나온답니다.

그 물이 산소를 발생시키고 그래서 달나라에 계수나무가 자랄거랍니다.

 

어제, 마태복음 24장 45절을 묵상했습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준'다는 것이 무슨 말씀일까?

 

이 '때'는 어느 때이며, 이 때에 필요한 신앙고백은 무엇일까요?

저는,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우주적 사랑이 삶으로 고백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 21세기가 바로 우주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추상명사로만 여겨 왔던 그 우주적 하나님의 사랑을

우주시대를 개척해 나아가는 저들, 우주인들은 몸으로 체험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합니다.

지구는 하나다

 

한 가족, 한 종족이라는 말입니다.

지구가 하나이듯, 우주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분 하나이시라는 말입니다.

 

'우주적'이란 말을 피부로 느끼고 있을 이소연양이 부럽습니다.

아직도 소아병적인 편가르기 행태만을 표출하는 우리 선거판을 그녀는 어떻게 바라 보고 있을까요?

 

우주시대 그 때에 걸맞는 양식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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